부천ㆍ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

"부천교욱청, 학교 성교육 지원 MOU" 부천시민신문 2011. 5. 9. 제 29호 나 정숙 기자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천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 성교육 지원 협약식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(교육장 최응재)과 부천검찰청 부천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(이사장 강대인)는 26일 오후 2시 교육장실에서 부천지역 청소년 순회 성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(MOU)를 체결하고 양 기관 협력을 다짐했다. 협약은 관내 초, 중, 고등학교 학생의 건전한 인격 형성 및 올바른 성가치관 정립을 위한 교육의 필요에 따라 추진되었으며, 협약 내용으로는 순회성교육 진행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운영, 행정적 인적 물적지원, 기타 교육협력에 관한 사항이다. 이에따라 올해에는 성교육을 원하는 초, 중, 고등학교 20개교(408회, 13,839명)에 부천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 소속 성교육 전문강사가 파견되어 교육을 진행하며, 상호 이의가 없을 시 2012학년도까지 연장 및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. 부천교육지원청 최응재 교육장은 "예기치않게 발생하는 교육현장의 안전문제 예방과 더불어, 학생 성보호 의식이 많이 향상 돼 많은 분야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,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도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어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성교육 및 성문화 형성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"고 밝혔다. 부천김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강대인 이사장은 "본 센터는 갑작스런 범죄로 인해 신체적, 정신적, 경제적 피해를 입은 온인과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봉사단체로, 그동안 성상담 및 성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9만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왔으며, 초, 중, 고등학교의 순회 성교육을 통해 16만여명이 넘는 학생들을 교육해왔다" 고 소개했다. 강 이사장은 또 "청소년 순회성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직접 범죄피해자를 돕는 일 못지않게 값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" 고 화답했다.